February 2, 2010

[movie] Civic Duty

Civic Duty (2006)
Directed by Jeff Renfroe
Cast Peter Krause

주인공 테리는 막 해고된 회계사이다.
아내와는 조만간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갈려는 야무진 꿈을 꾸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해고를 당하게 된것.
이 즈음 1층에 중동인 한명이 이사를 오게 된다.





테리는 중동인의 행동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의심이 시작된 것이다.









회사에서도 짤렸겠다. 할일이 없었던 테리는 이력서 부치는 일과 함께
1층의 하산을 감시하게 되고 심지어 미행까지 하게 된다.




하산은 현금인출기를 이용하고... (영화에도 나오지만 테리는 자동화 시스템을 혐오한다.)


핸드폰이 있음에도 공중전화를 쓴다.


감시는 계속되고...이제는 하산의 집에 무단침입까지...


집안에는 방독면에


알 수 없는 화학실험 기구들이 잔뜩 있고


신중하게 냄새를 맡아 본다. 달콤함....


아내가 선물한 꽃은 휴지통에 쳐박혀 있고


결국 하산을 테러리스트로 의심한 테리는 FBI에게 수사를 요청한다.
하지만 거절당한다.
FBI 왈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갈 순 없어요."


FBI도 믿을 수 없게 되자 테리는 직접 하산을 찾아간다.


사소한 말다툼이 결국 인질극으로 돌변한다.


하산은 실험실의 청산과 봉투등에 대해 해명하기 시작한다.
"전 환경공학과 석사과정에 다니구요.
 집에서 실험을 하고 있어요. 논문을 위해서요. 
 '자비의 아들' 이라는 봉투는 저를 도와주는 자선단체에서 온 편지예요.
 제게 장학금을 주고 있어요."




결국 이 사태를 신고한 아내에 의해 경찰과 FBI가 출동하게 되고...






갑자기 현장으로 들이닥친 아내...




그 장면에 놀라 한눈을 판 사이.
테리는 FBI에 제압당한다.
그 과정에서 총이 발사되고...


아내가 총에 맞아 죽는다.




테리는 정신병동에 수감되고...
우연히 뉴스를 시청하다가...
하산에게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발생하는 것을 보게 된다.
편지봉투에 묻은 청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망하게 되었다는...







테리는...조용히 TV를 끄고 돌아서서 나가 버린다.




재밌고
예상외의 긴장감과 스릴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과연 누가 진실이었을까요?
하산? 테리? FBI?
21세기를 안전하게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TV도,FBI도,가족도,직장도 아니군요.
유일한 방법은...
"신경 끄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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