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 2010

[movie] District9

District 9  (2009)
Directed by Neill Blomkamp
Produced by Peter Jackson

사실 21세기 들어 개봉하는 SF 영화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이 영화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2009년 최신작이라니.
근데 이 영화 대박이네요.
Peter Jackson의 테이스트.... 사실 Bad Taste (고무인간의 최후) 이후 최고 인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직접 디렉팅하지 않았지만 말이죠.
79년생 파릇파릇한 신인 감독을 기용했는데도 이정도 걸작이 나오다니...
이 감독 잘 자라야 할텐데요.

갑자기 외계에서 초대형 비행선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나타납니다.
거기서 쏟아져 내린 수백만의 외계인을 나이지리아 난민촌 옆인 District 9 이란 구역에서
거주하게 합니다.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이 외계인들은 생각보다 원초적이고 무기력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고양이먹이 통조림에 집착하는가 하면
참지못할 식탐때문에 나이지리아 난민에게 굴욕적인 삶을 살기도 합니다.
새로운 논리로 지구를 대변해온 외계인 관리국 MNU는 주인공 비커스를 내세워
District 9 에서의 외계인 강제퇴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커스는 외계인의 어떤 물질에 노출되고
서서히 한쪽팔부터 외계인으로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MNU와의 충돌이 생기고
비밀리에 자기별로의 귀환을 준비중이던 외계인 Christpher Johnson과 귀여운? 그의 자식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음)을 만나서 그들의 귀환을 돕게 됩니다.
결정적 위기에서 비커스는 존슨에게 '금방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고
존슨의 탈출을 성공시킵니다.
존슨은 비커스의 신의를 기억하고 '꼭 다시 돌아와서 너의 몸을 고쳐주겠다'라는
약속을 남기고 떠납니다.
2편이 기대되죠? ^^

영화와 함께 영화홍보도 아주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왜 한국에선 그렇게 흥행하지 못할까요?
한국에서 개봉도 못한 채 사라진 수많은 걸작 영화들...
한국영화 살리겠다는 취지도 좋으나
최소한 좋은 영화 보고 싶은 일반인들의 권리도 인정해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누군가 싸잡아 '불법'이라는 딱지를 붙여버린
'불법'다운로드가 끊어지지 않는 이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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