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술 영역이 그렇겠지만 뛰어난 포토그래퍼라는 것은
일반인이 봤을때도 (나같은)
"어라..이거 어디서 많이 봤던 사진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존재인가보다.
독일 출신의 Juergen Teller
몰랐는데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서 Sofia Coppola의 사진을 보다가
잘 찍었다. 생각하다가 Photo by..를 보고선
Juergen Teller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역시나 알고보니
이사람이 그사람이었다.
광고에서 봐 왔던 바로 그 사진들.
이제 보니 일맥상통한다.
그래서 유명한 포토그래퍼인가보다.
Marc Jacobs
Vivien Westwood
Puma 등 많은 브랜드와 많은 셀러브리티들과 작업했다.
맞다. 이 광고의 모델은 Sofia Coppola 다.
모델이라고 하는게 맞나?
그럼 뭐라고 해야하지?
영화 배우? 디자이너???
며칠 전 Sofia Coppola의 영화 "The Virgin Suicide"를 봤다.
'소녀자살소동'이라는 황당한 제목으로 한국에 출시됐다.
블랙코미디를 리얼코미디로 오해하는 대단한 능력이다.
어쨌든 봐야할 영화 리스트에 올려 두어도 후횐 없을 듯..
(그러고 보면 이 여자의 영화는 한국에서 제목운이 없는 듯..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라니..세상에
원제는 Lost in Translation. 이 영화는 역시 한국에서
로멘틱코미디로 전락한 기분이다.)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