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Valerie Phillips

Valerie Phillips Trendy Photography

최근 몇년간 블로그가 인터넷을 지배해 나가면서 가장 뚜렷하게 등장한 것이 바로 스트리트 패션 룩이다.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가끔은 대담하고, 가장 현실적인 일반 젊은 대중의 모습.

이런 모습은 이제 상업적인 부분과 아주 밀접히 관계를 맺게 되었다.

Urban Outfitters 나 adidas originals 같은 브랜드의 광고컷은 마치 일반인을 모델로 쓴 듯한 자연스러움과 스트리트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 나 있다.

그리고 최근 Facebook,Twitter,My Space,Live,Blogger 등 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패션 아이콘으로 떠 오른 블로거들 역시 이런한 감성의 범주에 잘 적응하고 있다.

근데 과연 이런 새로운 감성의 트랜드는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정답이라고 단정하진 못하겠지만,그리고 아마추어 블로거들에게 그 공을 넘기는게 당연하겠지만, 포토그래퍼 Valerie Phillips의 사진을 보게 되면 이 여자가 그 효시일 것이라는데 부정적 의견을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Valerie Phillips는 트랜디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소녀나 스케이트보더 같은 틴에이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주 트랜디한 터치로 찍어내는 포토그래퍼이다.

Nylon,Elle UK,Vice (!!!!) 등과 사진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Nike X Nylon  캠페인과 Reebok by Scarlett Johansoon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Valerie는 Cherryvale Skateboard Company의 공동창업자이며 엉뚱한 생각과 발상의 Art Project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Valerie Phillips, 그녀의 스타일은 아주 RAW 하고 그게 바로 이 시대가 그녀에게 열광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