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6, 2010

FREITAG F75 LELAND를 구입하다.

WWW.FREITAG.CH 를 통해 2번째 가방을 구입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이 회사를 통해 브랜딩이란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느끼는 바가 많고 배우는 바가 많은 것 같다.

일단은 트럭의 덮개를 재활용해서 가방을 만들었다는 점 자체가 큰 이슈가 되고 있고,
때문에 모든 가방 하나하나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디자인이 되는 샘이다.
리 사이클이라는 환경친화적인     브랜드 테이스트 답게 회사 건물도 폐컨테이너를 이용해
만들었고, (그렇다고 전혀 허름해 보이지 않는다.)
제품에 달린 TAG과 홈페이지를 통해 그러한 그들의 의도를 고급스럽게 설명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여러 가방을 고르는것 자체가 고객에게는 큰 즐거움이고 짜릿한 경험이 되며,
스위스에서 3일만에 서울로 도착하는 특송으로 또 한번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에 산 가방은 F75 LELAND로 솔직히 여성 가방이지만
여성스럽지 않고 오히려 가방의 크기가 너무 크지 않아 좋은듯 하다.
이전에 산것은 프라이탁 특유의 리트로한 블루와 옐로우 칼라를 선택했고
이번 에는 전혀 반대의 레드와 화이트 조합을 선택했다.


제일 두근거리는 순간이다.


가방이 반으로 접혀 있다. 프라이탁 특유의 TAG과 함께...


경쾌한 컬러에 흰색 사선이 단조로움을 해소해 준다.
이 덮개를 사용한 트럭 운전사는 어느 나라 사람이었을까?
스위스? 독일? 벨기에?


TAG을 뜯으면 쭉- 펼쳐진다. 수많은 스토리가 있다...


프라이탁형제의 사진부터 트럭사진, 공장전경, 제조과정, 본사건물 등등

열심히 들고 다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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